전남도, 동절기 보건복지 종합대책 추진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지난 1월 26일 홀로 사는 저소득 독거노인 난방비 지원 가구인 장성군 삼계면 한 가구를 방문, 위문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전라남도

전남도는 생계유지가 곤란한 위기가구 집중 발굴 및 다양한 추가 지원 사업과 연계한 전남형 동절기 보건복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2019년 전국 광역 시·도 최초 민관 합동 자원봉사 조직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를 통해 보일러 교체 등 생활 안정금으로 최대 70만 원 지원한다. 또한 노후주택 개선 사업에 최대 150만 원 지원 등 두터운 복지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지원 대상도 당초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에서 생계가 어려운 일반도민까지 대폭 확대했다. 22개 시·군 9212개의 경로당에는 난방비 월 최대 33만 5000원도 지급한다. 돌봄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해 동절기 집중 안부 살피기 추진 등 추운 겨울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촘촘한 복지정책에 총력을 기울인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