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아파트·업무시설 조경부문 환경부장관상 연이어 수상

인공지반녹화대상에서 협회장상을 차지한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 사진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시공한 주거 공간과 업무시설이 조경상을 수상했다.


24일 롯데건설은 이달 22일 서울 명동 유네스코 빌딩에서 진행된 ‘제14회 인공지반녹화대상’ 시상식에서 환경부장관상과 협회장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자치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반녹화대상은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와 환경부, 서울시가 주관하는 상으로, 인공지반 녹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2010년부터 개최됐다.


환경부장관상을 차지한 ‘G-Tower (지-타워)’는 서울 구로구 소재 지하 7층~지상 39층, 전체 면적 18만㎡ 규모에 이르는 게임사 넷마블의 신사옥이다. 사람, 자연, 문화가 상생하는 거점 공간이 목표로 수생비오톱, 육생비오톱, 벽면녹화, 하늘정원 등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시설과 녹지·수변공간을 이용해 시민들이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ㅋㅋ마당’과 같은 공간을 구현한 점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는 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이 단지는 중앙광장에 석가산을 비롯해 생태연못, 암석원과 이끼원, 옥상정원 등 단지의 공간에 조경을 조성해 녹화 면적률을 높이고 다양한 수종을 사용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력한 점, 단지 전반에 걸쳐 육생비오톱과 수생비오톱, 옥상녹화가 이어지도록 생태환경을 연결해 조성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롯데건설은 23일 서초구 aT센터에서 진행된 ‘제23회 자연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송파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송파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울창한 수목으로 숲길을 만들고 그 아래 다양한 초화로 건강한 생태환경을 조성했으며,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 있도록 자연스러운 계절 정원을 꾸민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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