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한광통신, 200조 적자 한전 독점 송전망 독점 깨진다...광통신 활용 기술 부각 급등

그동안 한국전력이 독점해왔던 송전망을 민간 사업자에게도 열어주기로 하면서 대한광통신(010170)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그동안 한국전력공사가 독점해온 전력망 사업의 문을 민간 기업에 연다. 한전이 천문학적인 적자에 허덕이는 데다 발전 자체보다 전력망을 제때 구축하는 게 중요해지면서다.

민간 기업이 참여하는 도로나 공항 같은 대부분의 사회간접자본(SOC)처럼 전력망도 시장에 개방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달 초 발표할 '전력계통 혁신대책'에 이 같은 내용을 담는다.

한편 대한광통신은 신규 사업으로 레이저, 의료,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고수익 제품인 특수광섬유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더불어 광섬유 모재 소재를 활용한 반도체 및 광학용 부품을 개발하여 납품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광통신 기술을 활용한 광모듈, 광수신기 및 송신기, 방송 통신장비, 무선통신장비 등을 제공하는 Total Solution 업체로 발돋음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