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2023 자동차 정비교실' 성료…주민들, 이론·현장실습부터 무상점검까지 배워

동작구 자동차 정비교실 현장실습. 사진=동작구청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지난 16일 자가운전자를 위한 무료 자동차 정비 교실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3시간가량 진행된 교육에서 구민 및 관내 직장인 33명은 차량의 내부 구조에 대한 이해부터 스스로 정비하는 방법을 배워 현장감을 터득했다.


먼저 기아자동차 전문 강사가 △자동차 기본 구조 관리 방법 △자동차 고장 조기 발견 요령 △안전 운행을 위한 점검 사항 △계절별 차량 관리 및 기타 사항 등 이론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차량을 구매한 지 얼마 안 된 주민들을 위해 ‘신차 길들이기’를 주제로 기본적인 차량 관리법을 교육했다.


이어 구청 주차장으로 이동해 전문 강사진의 조별 현장 실습을 실시했다. 실제 차량 3대를 활용하여 계절별 차량 관리, 각종 오일‧부동액 확인법 등 응급 처리 요령을 익혔다.


차량을 가져온 교육생의 차량을 대상으로 워셔액 보충, 브러시 교체 등 간단한 무상 점검 서비스도 제공했다.


교육을 받은 참여자들은 대부분 자가 정비에 관해 쉽고 재미있게 배웠고, 이론, 현장실습과 더불어 무상점검까지 받을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운 교육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는 주민 반응에 힘입어 자동차 정비교실을 내년에는 2회로 늘리고 모집인원을 50명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구민들의 올바른 운전문화 조성과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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