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황] 코스피, 오후 들어 하락 폭 키우며 떨어져…2500대도 '위태'


코스피가 24일 오후 들어 하락 폭을 키우며 떨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4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13.60포인트(0.54%) 내린 2501.36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92포인트(0.12%) 오른 2517.88에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한 후 하락 폭을 점차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는 것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68억원어치, 208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1178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대부분 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0.83%), LG에너지솔루션(373220)(-0.33%), SK하이닉스(000660)(-1.3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53%) 등은 하락하고 있다. 특히 삼성SDI(006400)(-2.42%), 셀트리온(068270)(-3.12%) 등의 하락세가 눈에 띈다.


반면 POSCO홀딩스(005490)(0.32%), 포스코퓨처엠(003670)(0.49%)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61포인트(0.07%) 내린 815.37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1.04포인트(0.13%) 상승한 817.02에 출발한 뒤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억원어치, 841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023억원 규모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 종목들도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대부분 떨어지고 있다.


에코프로(086520)(-0.57%),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3.14%), 엘앤에프(066970)(-0.82%) 등은 떨어지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0.41%), 포스코DX(022100)(1.06%) 등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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