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대학생 봉사단 ‘비욘드’ 16기가 25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활동 발표회를 진행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포스코
포스코가 26일 대학생 봉사단 ‘비욘드’ 16기가 올해 진행한 환경 보호와 나눔 봉사의 성과를 공유하는 활동 발표회를 25일 열었다고 밝혔다.
비욘드는 포스코가 글로벌 모범 인재 양성을 위해 2007년 창단한 대학생 봉사단으로 약 6개월간 국내외 취약계층 지원과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 봉사 등의 활동을 한다.
비욘드 16기는 올해 7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5개월간 비욘드 숲 조성, 멸종위기종 반려식물 키트 제작, 장애인 복지시설 공공 정원 조성, 환경 보드게임 개발 등을 진행했다.
8월에는 포항과 광양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 보전의 가치를 알리는 그린캠프도 열었다. 비욘드 단원들은 직접 개발한 학습용 보드게임을 활용해 수업을 진행했으며 보드게임 3종은 전국 47개 지역아동센터에 제공했다.
나영훈 포스코 사회공헌그룹장은 “비욘드는 발대식은 있지만 해단식은 없다”며 “이후에도 더 나은 사회 구현을 위해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