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2023 창업혁신공간 남서부권역 오픈그라운드 IR 대회 및 네트워킹’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4일 남서부권역 4개 시·군의 스타트업 육성지원 사업인 ‘2023 오픈그라운드 지원 사업’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참여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 및 기회 제공, 기업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IR 대회에는 모의 IR 심사를 거쳐 선정된 8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삼성증권, 하이투자파트너스, 엠더블유앤컴퍼니 등 5개 투자사가 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청정수소추출기 및 수소발생기 모듈 ㈜디알퓨어셀이 대상 △비전인식 나물 스마트팜 ㈜엔티 최우수상 △디지털주사기 메디허브㈜ 우수상 △AI 기반 뇌질환 환자 맞춤형 인재 재활 프로그램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 기업에는 총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수상 기업들에게는 후속 투자 연계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날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사례와 스타트업 투자유치 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도 진행되며 이목을 끌었다.
강성천 경과원 원장은 “이번 행사는 도내 스타트업의 성장을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도내 스타트업에 지속적 성장을 도모하고자 후속 지원을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경과원은 2026년까지 도내 20개 이상의 지역에 창업혁신공간을 마련하고, 3000여 개의 벤처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과원 스타트업인프라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