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전문 에듀테크 기업 에이럭스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4’를 앞두고 CES 로보틱스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이럭스는 국내 최초 스탠드얼론(Stand-Alone) 코딩 교육 로봇 ‘비누(VINU)’를 출품하며 코딩 교육 진입 장벽을 낮추는 글로벌 확장성과 기술적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비누는 두뇌 활동이 가장 중요한 시기인 유아동기 성향과 발달 단계를 고려해 수학·음악·미술·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접목한 창의융합형 코딩교육 디바이스로서의 가치를 평가받은 것이다.
비누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체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와 터치입력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컴퓨터, 스마트폰 등 별도의 전자기기 연결이나 외부 프로그램 설치 없이 자체적인 블록 코딩이 가능해 코딩 교육 문턱을 한 단계 낮췄다. 에이럭스는 네트워크 연결이 어려운 국가, 디지털 소외 계층의 코딩 교육 접근성을 대폭 높여 글로벌 기술 혁신의 주요한 평가 기준인 범사회적 영향력 측면에서도 크게 주목받았다.
이다인 에이럭스 대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해외 무대에서 연이은 성과를 확보하며 비누의 혁신성과 시장 잠재력, 나아가 에이럭스 기업 가치와 비전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로봇·드론 등 코딩 교육 제품 개발을 위한 기술력 고도화에 앞장서며 차별화된 디바이스를 지속 출시하고 코딩 교육 생태계 저변 자체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