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브랜드 직접 키운다…롯데홈쇼핑, '와디즈콜렉터' 론칭

클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 손잡고
매주 화요일 모바일 엘라이브서 방송
성장 잠재력 높은 중소 브랜드 발굴

롯데홈쇼핑이 내달 5일 ‘와디즈콜렉터’에서 선보일 ‘제이닷 크리스마스 트리.’ 사진 제공=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오는 28일 소규모 브랜드 전용 모바일 생방송 프로그램 ‘와디즈콜렉터’를 론칭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클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와 손잡았다.


‘와디즈콜렉터’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모바일앱 상의 ‘엘라이브’를 통해 방송된다. 28일 첫 방송에선 마스크팩 ‘레시피앤코 녹탄팩’을 판매한다. 내달 5일에는 ‘제이닷 크리스마스 트리’를 내세운다. 두 제품은 각각 와디즈 펀딩 금액 9억 원과 17억 원을 달성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소 유망 상품을 발굴·육성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차별화 상품을 다양한 판매 채널에서 선보이는 ‘멀티채널 상품 프로바이더’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 론칭은 지난달 롯데홈쇼핑과 와디즈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양사는 △와디즈 펀딩 우수 상품 전용 라이브 커머스 운영 △단독 브랜드 오프라인 홍보 △브랜드 인큐베이팅 노하우 공유 △판매채널 다양화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롯데홈쇼핑은 향후 와디즈 콜렉터를 통해 트렌드에 맞는 우수한 중소 브랜드 상품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펀딩에서 높은 금액을 달성하거나 오프라인 매장 ‘공간 와디즈’에서 판매 중인 제품을 내놓는 방식이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뉴미디어커머스부문장은 “다수의 중소 유망 브랜드 상품 저변을 보유한 와디즈와 협업해 우수한 상품을 소개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들 브랜드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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