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욱(왼쪽) arm코리아 지사장과 박준규 에이디테크놀로지 대표가 arm 토탈 디자인 프로그램 파트너 협약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이디테크놀로지
에이디테크놀로지(200710)가 지난달 국내 반도체 디자인 하우스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arm의 토탈 디자인 프로그램 파트너로 선정됐다.
28일 에이디테크놀로지는 arm과 네오버스 컴퓨트 서브시스템(CSS) 설계자산(IP) 기반 토탈 디자인 프로그램 계약을 체결하며 고성능 칩 개발 수주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Arm의 네오버스 CSS 기반 생태계로 케이던스, 시높시스, 브로드컴, 인텔파운드리 서비스(IFS) 등 세계 유력 칩 설계 업체와 IP·전자설계자동화(EDA) 툴·파운드리·펌웨어 업체 등이 속했다.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이 계약 이후 삼성 파운드리 첨단 공정에서 시스템온칩(SOC) 시제품 설계와 검증을 할 수 있게 됐다.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네오버스 CSS를 활용한 SoC 설계 트렌드를 잡으면서 국내외 고객의 수주가 가속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규 에이디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arm의 파트너로서 칩 디자인 서비스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고성능컴퓨팅(HPC), 인프라 칩 고객들과의 협업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삼성의 선단공정을 이용한 인공지능(AI), 네트워킹, 서버 등 고성능컴퓨팅(HPC), 슈퍼컴퓨팅 같은 인프라 시설에 탑재되는 고성능 칩을 만들기 위한 솔루션을 확보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