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동대문구 아동의회 본회의 단체사진. 사진=동대문구청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지난 25일 ‘2023 제5대 동대문구 아동의회 본회의’를 동대문구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동대문구 아동의회가 주최하고, 시립동대문청소년센터가 주관한 이번 본회의는 아동의회 의장의 개회사 및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연간 활동내용 보고, 상임위원회 별 상정 안건 심사 및 보고, 안건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지난 11일 열린 ‘아동․청소년 정책제안대회’에서 입상한 6개 안건(△청소년기 금융경제 교육의 필요성 △대외활동 공식사이트 제작 △노후화 정보실 개선 △공유형 전동킥보드 규제 강화 △스쿨존 사고가 없어지는 안전한 사회 △청소년에게 학교를 개방해주세요)에 대해 논의됐다. 논의 후 ‘대외활동 공식 사이트 제작’을 제외한 5가지 안건을 의결했다.
구는 이번 본회의에서 의결된 안건이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부서에 검토를 요청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본회의에서 의결된 아이디어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5대 동대문구 아동의회는 지난 4월 발대식 이후 상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달 11일에는 정책제안대회를 개최하는 등 아동·청소년의 권리 향상과 의견 수렴을 위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