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형(보라색 조끼) 동대문구청장이 배봉산 근린공원에서 민원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는 배봉산 근린공원 환경 개선을 위한 보수 정비에 나선다.
배봉산 근린공원은 맨발황톳길·유아숲체험장·야외무대·숲속도서관·배드민턴장을 갖춘 동대문구 대표 여가 공간이다. 최근 이용자가 늘고 시설이 노후화되면서 주민들 사이에서 안전사고 위험 우려가 커졌다.
동대문구는 배봉산 근린공원 보수 정비에 특별교부금 7억원을 투입한다. 오는 12월까지 △배봉산 등산로 안전난간 보수 △배수로 설치 황토길 세족시설 정비 △운동기구 설치 △단풍나무 식재 △둘레길 목재 계단 보수 등의 작업을 진행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정비 사업을 통해 배봉산 근린공원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힐링 공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