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지(왼쪽에서 두 번째) 홍보실장이 ‘202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고대구로병원 40년사로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 제공=고대구로병원
고대구로병원은 개원 40주년을 맞아 그간의 발자취를 담아낸 역사서가 최근 열린 ‘202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고대구로병원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병원’이라는 설립 이념을 바탕으로 1983년 9월 개원해 올해 40주년을 맞았다. 병원은 ‘의료의 새길에서 의학의 내일로 더+가까이’란 제목의 40년사에서 역사 고증을 통해 사료적 가치를 높이면서도 ‘읽고 싶은 글, 보고 싶은 편집, 감동 이야기를 담은 사사’라는 편찬 기획을 구현했다. 기록성은 물론, 독창성과 가독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사단법인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하는 행사다. 공기업을 포함해 각 기업·협회·단체·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등이 발간한 커뮤니케이션 제작물을 대상으로 각계 전문인사로 구성된 120여 명의 심사위원단이 예심과 본심 심사를 거쳐 부문별 수상작을 선정해 시상한다.
정희진 병원장은 “환자중심의 참 진료를 실현하며 중증 질환 특화 상급종합병원으로 성장한 고대구로병원의 오늘이 있기까지 마음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환자와 보호자의 마음에, 끊임없는 연구로 의료의 새길에, 설립 이념을 토대로 사회의 목소리에도 더 가까이 다가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