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도로교통연구원에서 넥센타이어와 도로·교통·자동차 분야의 전문지식과 인프라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MOU·사진)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도로공사는 보유중인 도로 주행 시뮬레이터 운영 및 실험 노하우를 제공하고, 넥센타이어는 타이어 분야의 가상실험 환경 조성을 위한 전문 인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공사는 도로 주행 시뮬레이터에 대한 대외 수요처 확충과 외부 첨단기술을 습득하고, 넥센타이어는 타이어 개발에 대한 가상실험 노하우를 축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도로 교통분야에서 한정됐던 도로주행 시뮬레이터 장비의 활용이 자동차 분야 연구까지 확대되는 계기가 된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관련 분야의 기술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