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4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

전날 당협평가서도 현역 의원 '1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윤재옥 원내대표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배현진 의원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국민의힘이 선정한 국회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뽑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소속인 배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정부 당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반국가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조총련) 산하 단체 ‘후꾸오까 조선가무단’이 참여하는 행사에 수차례 국비를 지원한 사실을 지적했다. 또 지난해 1월 임명된 영화진흥위원회 임원 3명이 본인 단체에 이익을 주거나 인건비를 셀프수령한 의혹, 2020년 출범한 스포츠윤리센터 팀장이 조국 전 장관 자녀 허위 인턴십 확인서 발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고도 근무 지속 등 비위를 적발해낸 바 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는 김정숙 여사의 타지마할 외유성 순방 의혹을 지적했고, 현재 감사원에서 해당 사안을 검토하고 있다.


배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46년된 잠실5단지 아파트 재건축 추진 △서울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송파 문정2동 유치 △주민 다수가 운집하는 석촌시장-가락1동 치안을 위해 경찰지구대 이전·신설 등 총선 공약을 대부분 이행 완료했다.


이에 4년 내내 국회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데 이어 전날 국민의힘 당협평가에서도 현역 의원 1위를 차지했다. 앞서 배 의원은 2020년 당협평가에서도 초선 1등을 한 바 있다.


배 의원은 “지난 4년간 국민이 주신 막중한 책임감으로 국정감사에 임해왔다”며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변함없는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송파을 주민들께 감사드린다. 효능감 있는 정치를 위해 언제나 주민들 곁에서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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