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혁신센터, 몽골 스타트업 진출 공략 속도낸다

몽골 액셀러레이팅 기관과 MOU… 대전-몽골 기업 기술·정보교류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황윤성(오른쪽) 본부장과 소크라투스 스타트업 스튜디오 Munkhtsog.A(왼쪽) CEO와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몽골 액셀러레이팅 기관과 협약을 맺고 몽골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존재감 확대에 나선다.


대전혁신센터는 지난 6월 몽골 교육과학부 산하 과학단지청(SPA·Science Park Administration)과의 협약에 이어 지난 24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몽골 액셀러레이팅 기관인 소크라투스 스타트업 스튜디오(Socratus Startup Studio)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SPA는 지식 기반 혁신 기술 산업 개발, 과학 산업 제품 활성화 등 첨단기술 산업 기반인 기업가 및 신생기업을 배출하는 정부주도 기관이며 Socratus는 혁신적인 창업사업 아이디어와 창업이 비즈니스 시스템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비스와 투자 제공하는 민간 액셀러레이팅 기관이다.


대전혁신센터는 이들과 각각 협약을 체결하며 대전 지역 스타트업이 몽골 진출 확산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벤치마킹을 위한 산업시찰 연계 지원 △보육·지원기업 및 회원사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사업 기획 및 추진 △스타트업의 상대 국가 시장진출 공동 지원 등 양국 스타트업 진출 활성화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대전혁신센터는 몽골 뿐만 아니라 베트남 NSSC(National Startup Support Center)·이노랩 아시아(Innolab Asia), 아제르바이잔 국립과학아카데미 첨단기술단지, 두바이 AGCC(GCC Accelerator) 등과 협약 및 교류를 통해 스타트업 글로벌 시장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박대희 대전혁신센터장은 “몽골의 정부 주도·민간 액셀러레이터 기관과 협약을 맺고 스타트업 맞춤형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국가와의 교류를 통해 대전에 있는 과학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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