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황] 코스피, 숨 고르고 소폭 상승…기관 매도세는 지속


코스피가 외국인이 매수로 돌아선 뒤 소폭 올랐다.


28일 오후 1시46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1포인트(0.02%) 오른 2522.3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96포인트(0.12%) 내린 2,518.80에 개장한 뒤 장중 2501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02억원, 389억원을 사들이는 가운데 기관은 1340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068270)(-1.58%)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4포인트(0.65%) 오른 821.78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46포인트(0.18%) 오른 817.90으로 출발한 뒤 내림세를 보이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주체별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홀로 738억원 매수 우위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459억원, 137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으로는 HPSP(403870)(5.10%) 등이 뛰고 있다.


특히 대구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2차전지 양극재 전문기업 엘앤에프가 무려 12.99% 상승률을 보인다. 전날 엘앤에프는 대구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2조5500억 원을 투자해 대구국가산업단지에 대규모 2차전지 소재 클러스터를 신규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대조적으로 셀트리온제약(068760)(-3.04%) 등은 하락세를 보인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