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식품위생분야 종합평가' 2관왕 달성

서초구청 전경. 사진=서초구청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2023년 식품위생분야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과 특별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가 주관하여 자치구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인프라 △지도검검 및 수거검사 실적 △식품위생 민원처리 △식중독 대응 및 식품접객업소 관리 △식생활 개선 △청렴·친절 행정서비스 등 식품위생관리 7개분야 22개 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구는 모든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특수사업으로 추진한 ‘협력과 상생의 음식점 위생환경 개선사업‘으로 ’특별상‘ 도 받았다.


특별상을 수상한 ‘협력과 상생의 음식점 위생환경 개선사업‘은 △음식점 주방정리수납 컨설팅 △소규모 음식점 환경개선 지원사업 2개이다.


올해부터 추진한 ’음식점 주방정리수납 컨설팅‘ 사업은 구에서 주민교육을 통해 양성한 정리수납전문가가 현장을 방문, 조리장 및 냉장·냉동고, 수납장 등의 효율적인 공간 활용 및 식재료 정리수납 방법 등에 대해 1:1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주방환경을 개선시켜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소규모 음식점 환경개선 지원사업‘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해 시설개선에 어려움을 겪는 음식점들을 대상으로 환경개선을 지원하며 영업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주방 위생 수준은 향상시키는 ’상생 행정‘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향후 구는 이번 수상에서 확보한 인센티브 사업비 5000만원을 지역 내 위생 우수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용품 지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식품위생 관리를 통해 구민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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