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맞춤형 전직지원’ 이음길HR, KIBO 기술평가등급 A+ 획득

전직지원 컨설팅 업체 이음길HR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직지원서비스 시스템’으로 기술보증기금의 기술사업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앞서 A등급에서 1등급 상향조정된 것이다. 기술보증기금은 기술사업 평가등급을 최고 AAA부터 D까지 14등급으로 나눠 평가한다.


이음길은 전직지원 업계 최초로 빅데이터·인공지능(AI) 관련 특허를 등록하는 등 AI 전직지원시스템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전직 예측 보고서 제공 장치 및 제공 방법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하며 AI 전직지원시스템 관련 총 5개의 특허를 보유하게 됐다. 이음길은 앞서 ▲AI를 이용한 전직지원 관리서버 및 전직지원 관리방법 ▲빅데이터를 이용한 전직지원 관리서버 및 전직지원 관리방법 ▲전직예측 관리서버 및 전직예측 관리방법 ▲기업정보의 빅데이터를 이용한 전직지원서버 및 전직지원방법 등의 특허를 확보한 바 있다.


이음길의 AI 전직지원시스템은 AI를 이용한 맞춤형 정보 제공으로 전직 성공률을 높인다. 의뢰인의 전직 방향에 따라 관련 기관과 정책·교육 프로그램 등을 알려주는 식이다. 또 빅데이터 기반 AI를 통해 ▲취업확률·소요 기간 및 예상연봉 ▲이력서 자동완성 ▲추천 교육리스트 도출 ▲일자리 자동매칭 ▲전직 성공 확률 계산 등 다양하고 구체적인 정보를 생성한다. 특히 전직예측시스템은 채용시장 변화와 개인의 전직 역량에 따른 예측 서비스로 불확실성을 낮춰주고 현실적인 결정을 돕는다.


전직지원시스템은 모바일 기기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이음길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맞춤 형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다. 이는 향후 기업 대상(B2B) 서비스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김기완 이음길 대표는 “업계 최초로 AI를 도입하고 지식서비스와 IT 기술을 접목한 기술 개발에 과감히 투자하고 있다”며 “AI 전직지원시스템은 전직 방향과 목표를 구체화해 보다 쉽고 빠르게 전직 성공을 이루는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음길HR은 2020년 2월 설립 이래 누적 300여개 기업, 3만여 명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전직지원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업계 최초로 우수벤처기업에 선정됐으며 전직지원서비스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음길의 자체 개발 AI 전직지원시스템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연구개발(R&D) 지원 및 창업도약 지원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