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컬필터' 선두주자 에코프로에이치엔 장 초반 강세 [특징주]

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이 정부와 함께 케미컬 필터의 성능 측정 방법과 관련해 국제표준화에 나서면서 장 초반 강세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오전 9시 25분 기준 전일 대비 10.59% 오른 7만 52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지난 28일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본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과 간담회를 갖고 케미컬 필터 성능 측정 방법에 대한 국제 표준화 추진을 밝혔다.


케미컬 필터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에서 발생하는 유해 화학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필터를 통해 통과하는 공기 손실을 최소화하고 유해가스를 걸러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게 핵심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성능평가 방법을 표준화하면 케미컬 필터의 성능 등을 외부 고객에 객관적으로 소개할 수 있어 시장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2001년부터 케미컬 필터 개발에 착수해 삼성전자(005930)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의 클린룸 케미컬 필터. 사진 제공=에코프로에이치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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