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의 화려한 귀환, BMW 뉴 520i

10월 국내 전세계 최초 출시
뉴5 시리즈 중 가장 큰 인기

BMW 뉴 520i는 BMW 뉴5시리즈 가운데 가장 인기가 높은 모델로, 한층 탄탄해진 상품성으로 다시 돌아왔다. 사진제공=BMW코리아

BMW 로고.

BMW 코리아가 지난 10월 전 세계 최초로 출시한 ‘뉴 520i’가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독보적인 디자인에 스포티한 주행감은 이전 세대보다 나아졌고, 한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첨단 편의 사양과 각종 디지털 서비스들이 기본으로 적용돼 상품성이 한층 개선됐기 때문이다.


BMW 뉴 520i는 외관부터 시선을 확 사로잡는다. 간결하고 절제된 디자인 언어와 역동적인 비율로 스포티한 우아함과 강력한 존재감을 동시에 발산한다. 새로운 디자인의 주간주행등이 장착된 날렵한 헤드라이트와 라디에이터 그릴 조명인 ‘BMW 아이코닉 글로우’가 새로운 BMW 키드니 그릴과 조화를 이뤄 더욱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측면 디자인은 높은 숄더 라인, 뒤쪽으로 갈수록 상승하는 뚜렷한 캐릭터 라인 등을 통해 매끈하면서도 스포티한 볼륨감을 강조한다.


차체는 이전 세대에 비해 길이 95mm, 너비 30mm, 높이가 35mm 증가했다. 앞뒤 축간 거리도 20mm가 길어져 동급 차량 대비 가장 큰 실내외 공간을 자랑한다.


BMW 뉴 520i의 실내에는 5시리즈 사상 최초로 실내에 완전 비건 소재가 적용됐다.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도 장착됐다. 센터 콘솔에 새로운 디자인의 기어 셀렉터를 적용함과 동시에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여 미래적인 분위기를 담았다.


뉴 520i에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신형 BMW 그룹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모듈러 엔진이 탑재됐다.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1.6kg·m를 발휘하며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가 조합된다.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은 추월이나 출발 가속 시 상황에 따라 순간적으로 11마력을 추가 발휘한다. 정속 주행 중에는 엔진을 보조해 연료 효율을 높인다.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이나 탄력 주행 기능 사용 시에는 재시동 시 진동을 최소화해 승차감을 한층 향상시킨다


BMW 고유의 드라이빙의 즐거움도 한층 강화됐다. 5대5 비율로 차체 앞뒤 무게 배분을 유지한 채 직접 제어식 휠 슬립 제한 장치, 통합 브레이크 시스템, 가변 조향비가 적용된 스포츠 스티어링 시스템 등이 더해져 경쾌하면서도 날카로운 조향 반응을 제공한다. BMW 뉴 520i의 국내 판매 가격은 6880만원~733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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