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7일 창사 이래 첫 '투자자의 날' 개최

주주, 직원, 고객, 자본시장 참여자 대상
미래 사업 전략, 주주환원 정책 등 설명

고려아연 CI. 사진 제공=고려아연

고려아연(010130)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미래 전략을 설명하는 ‘인베스터 데이(투자자의 날)’를 7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고려아연 주주, 직원, 고객, 자본시장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다. 행사는 △고려아연 과거와 미래 △제련사업부문 △TD(Troika Drive)사업부문 △지속가능경영부문 △재무전략 및 주주환원 정책 △질의응답(Q&A) 순으로 진행된다.


제련 사업 관련해서는 고려아연의 글로벌 경쟁력과 위기 요인을 짚은 뒤 미래 경쟁력 확보 방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기존 사업 부문간 시너지 강화를 통해 효율성과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전략도 설명한다. TD 사업 부문에서는 고려아연의 3대 신사업인 신재생에너지, 2차전지, 자원순환 부문별 중장기 목표와 투자 계획을 발표한다. 지속가능경영부문에서는 환경, 사회, 거버넌스 경영 강화 전략과 RE100 및 탄소중립계획의 연도별 목표와 실행 계획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어 재무전략 및 주주환원정책 순서에서는 고려아연의 재무구조와 투자비 및 자금 조달 계획,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한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고려아연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장기 사업 전략과 계획을 공유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가장 큰 목적”이라며 “고려아연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개최한 투자자 대상 행사인 만큼 경영진들이 직접 회사의 주요 전략을 공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