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문맹 탈출’ 존리의 부자학교, 영산대서 열린다

15일부터 이틀간 해운대캠퍼스서 진행

영산대학교 전경. 사진제공=영산대


금융문맹 탈출을 돕는 컨설팅 전문가로 유명한 존리(John Lee)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와 함께하는 금융특강이 부산에서 열린다.


영산대학교는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해운대캠퍼스에서 ‘존리의 부자학교’ 강연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온 가족 참여 프로그램으로 금융전문가 존 리 대표가 진행한다.


존리 대표는 뉴욕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미국공인회계사, 도이치투신·라자드자산 운용 매니징디렉터,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를 거쳐 현재는 존리의 부자학교를 운영 중이다.


저서로는 ‘존리, 새로운 10년의 시작’ ‘존리의 왜 주식인가’ ‘존리의 금융문맹 탈출’ ‘존리와 함께 떠나는 부자 여행’ 등이 있다.


이날 영산대에서 열리는 특강은 성인과 주니어 대상으로 나눠 진행한다.


먼저 성인 대상 강연은 경제독립을 위한 존리 대표와의 대화, 금융문맹 탈출의 중요성, 주식과 펀드의 이해, 자신과 가족의 대차대조표 만들기, 연금저축·퇴직연금으로 노후 준비하기, 존리 대표와의 질의응답 등이 있다.


또 주니어 대상으로는 영어로 함께하는 창업이야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민병진 영산대 명예부총장은 “글로벌 금융허브를 목표로 하는 부산에서 금융과 관련한 기본지식과 소양, 금융 문해력(literacy) 등을 쌓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존리의 특강을 기획했다”며 “흔치 않은 기회인 만큼 아이들의 금융지식, 가족이 모두 함께 하는 금융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존리의 부자학교’ 홈페이지와 유선전화로 가능하며 일정 비용을 추가하면 영산대 기숙사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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