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배달대행 플랫폼사와 현장 간담회 개최

개인정보위, '민관협력 자율규약' 이행결과 점검
현장 애로사항 청취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배달대행 플랫폼 업체와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최장혁 개인정보위 부위원장 주재로 이날 서울 강남구 바로고 사옥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배달대행 플랫폼 5개 사 대표, 배달서비스공제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민관협력 자율규약’을 통해 주문·배달 분야의 개인정보를 보호해 국민이 안심하고 플랫폼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개인정보위는 주문배달 플랫폼사들의 민관협력 자율규약 이행결과를 확인·점검하고, 미흡사항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조치 이행을 지속적으로 독려할 예정이다.


앞서 개인정보위는 지난 2월 주문·배달 분야 플랫폼 사업자와 함께 주문·배달 분야 특성을 고려한 개인정보 보호 ‘민관협력 자율규약’을 마련했다. 주문배달 분야 플랫폼 사업자는 상호 간의 안전한 주문 정보 전송 및 개인정보 처리를 위한 표준 연동 협약서를 마련하기로 했다.


최 부위원장은 “앞으로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체계 구축을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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