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가상자산이 상승세다.
6일 오후 1시 5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3.74% 상승한 5981만 4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2.77% 증가한 311만 4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0.44% 오른 31만 6400원, 리플(XRP)은 1.68% 상승한 849원에 거래됐다. 솔라나(SOL)는 6.05% 높아진 8만 7700원이다.
국제 시장도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4.88% 상승한 43835.86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2.49% 증가한 2284.06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0.06% 높아진 1달러, BNB는 0.27% 내린 232.08달러다. XRP는 0.69% 오른 0.623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년 동일 대비 7453억 1000만 달러(약 978조 1,448억 4,400만 원) 가량 증가한 1조 6000억 달러(약 2,099조 8,400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7포인트 오른 82포인트로 ‘매우 탐욕’ 상태다.
한편 코인베이스가 왓츠앱·텔레그램 등의 메신저 앱에서 링크를 통해 가상자산을 송금하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월렛 이용자들은 인스타그램·아이메세지·페이스북·텔레그램·와츠앱 등 링크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에서 가상자산을 보낼 수 있다. 수신자는 링크를 통해 코인베이스 월렛으로 이동, 송금된 금액을 받을 수 있다. 다만 2주 내에 수신되지 않은 송금액은 발신자에게 반환된다.
코인베이스는 “이번에 출시된 기능이 국제 송금의 간편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갑 어플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를 위해 구매·송금·수신 등의 주요 기능만을 모아둔 ‘간편 모드’도 추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