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엔에스(432470)의 주가가 상장 첫날 공모가의 3배 수준으로 올랐다. 케이엔에스는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어 상장 첫날 주가 상승이 예상됐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케이엔에스는 공모가 2만 3000원 대비 222.61% 오른 7만 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케이엔에스는 2006년 설립된 이차전지 전류차단장치 관련 자동화 장비 제조기업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등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지난달 16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964.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는 희망 범위(1만 9000원∼2만 2000원) 상단을 초과한 2만 3000원으로 확정했다. 같은달 27일과 28일에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1451대 1의 경쟁률, 증거금 3조 1300억 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