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핵융합연과 핵융합에너지 산업 육성 ‘한 뜻’

대전시·대전테크노파크·핵육합연, ‘대전지역 핵융합 분야 기술 사업 활성화 협약’ 체결

이석봉(왼쪽 두번째)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과 유석재(″첫번째)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장, 김우연(″세번째)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이 ‘대전지역 핵융합 분야 기술 사업 활성화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이 핵융합에너지 산업 육성에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대전테크노파크,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과 6일 신세계백화점 엑스포타워(20층) D-유니콘라운지에서 ‘대전지역 핵융합 분야 기술 사업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개 기관은 △핵융합산업 육성 지원체계 구축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공동연구 협력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조성 협력 △혁신기업 육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내년부터 대전 유망 핵융합 패밀리 기업을 선정해 집중 지원하고 향후 사업 규모를 늘려 핵융합산업을 대전 주력산업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핵융합에너지는 확대되는 지역 에너지 수요와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미래의 중요한 에너지원이라고 확신한다”며 “대전시는 핵융합 분야를 지역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산·학·연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중소·중견기업의 매출 증대, 고용 확대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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