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맑고 포근한 '대설'…낮 최고기온 7∼14도

강원 영동·경북 북동 산지·경북 동해안 새벽 강풍 조심

지난달 2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차림을 한 채 걸어가고 있다.연합뉴스

일 년 중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절기인 대설(大雪)인 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낮에는 포근하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7∼3도, 최고기온 4∼1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10도 이상 오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6도, 낮 최고기온은 7∼14도로 예보됐다.


다만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동해안의 경우 새벽부터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초속 20m) 이상(산지 시속 90㎞·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기상청은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날과 달리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영남권은 새벽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남해 1.0∼3.5m로 예측된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