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디렉트, 주주가치 제고 위한 100% 무상증자 결정

신주 배정기준일 2023년 12월 21일, 상장예정일 2024년 1월 12일 예정
주주 친화 경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위한 노력


코스닥 상장사인 국내IT 유통선도기업 피씨디렉트(051380, 대표 서대식)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발표된 피씨디렉트의 공시에 따르면 무상증자 신주 배정기준일은 2023년 12월 21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2024년 1월 12일이다.

무상증자 완료 후 피씨디렉트의 총 발행 주식수는 기존 767만36주에서 1534만72주로 증가하게 되며, 무상증자에 필요한 재원은 회사가 갖고 있는 자본잉여금(주식발행초과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피씨디렉트 관계자는 “이번 무상증자는 유동성 확보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결정했다”며 “불확실성이 높아진 글로벌 경제 상황 속에서도 아낌없는 믿음을 보내주신 주주 여러분께 보답하고, 지속적인 시장친화 정책과 소통을 통해 주주의 신뢰를 얻어 회사의 가치를 향상시키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피씨디렉트는 신규ERP 도입을 통한 높은 수준의 업무 효율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휴대용 배터리 분야의 사업권 획득을 통한 신규 사업영역의 확대, 드론 사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담사업소를 설립하는 등 과감한 투자에 나서고 있다. 반면, 수익성이 떨어지는 사업분야에 대해서는 구조조정을 통한 비용절감을 실현하여 성장산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피씨디렉트 관계자는 “최근의 기술동향은 AI(인공지능)에 기반한 서버, PC등에 들어가는 고 사양 하드웨어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어, 고사양의 그래픽카드와 CPU와 같은 반도체를 공급하고 있는 피씨디렉트의 내년도 실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또한 이번 무상 증자를 통해 주식수 확대에 따른 유동성 확보는 물론 주주가치 환원이 동시에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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