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취임

부산시 출신…시정 내부 사정에 밝아
흔들림 없는 시정 운영 역할 기대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6일 집무실에서 인수인계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을 지낸 이준승 행정안전부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이 신임 행정부시장으로 7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 부시장은 부산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줄곧 시에서 근무했다.


시에서 대중교통과장, 예산담당관, 인재개발원장, 시정혁신본부장, 교통국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2급으로 승진한 후에는 일자리경제실장, 도시계획실장, 환경정책실장, 디지털경제실장 등 시정 전반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지역 현안을 꿰뚫고 있다.


올해 초 행정안전부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이번에 부시장으로 부산시정에 복귀했다.


시 관계자는 “시 출신 신임 부시장이 오랜 부산시 재직 경험을 바탕으로 흔들림 없는 시정 내부 운영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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