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의 한 하우스에서 무농약 미나리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 제공=전라남도
전라남도는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에서 재배하는 ‘무농약 미나리’를 12월의 친환경 농산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자란 순천의 무농약 미나리는 특유의 향과 아삭한 식감으로 소비자들로 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미나리는 비타민A, C는 물론 칼륨, 칼슘 등의 다양한 미네랄이 풍부해 몸의 면역 기능을 높이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식이섬유를 많이 함유해 소화를 돕고,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어서 예로부터 약재로 이용됐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산물 품목 다양화를 위해 전략품목 육성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친환경 미나리 생산농가의 소득을 더욱 높이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