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m 높이의 공장 지붕에서 작업하던 4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시 5분께 거제시 한 공장 지붕에서 작업하던 40대 A씨가 10여m 아래 땅 위로 추락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A씨는 당시 지붕 위에서 케이블 연결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