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셔터스톡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투자한 가상자산 스타트업 민와일그룹이 비트코인(BTC) 사모신용펀드(PCF)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민와일그룹은 내년 1분기까지 1억 달러(약 1305억 8000만 원)를 모금해 투자자에게 5%의 수익률을 제공할 계획이다. PCF는 사모로 자금을 조달해 회사채와 대출 등에 투자하는 펀드로 기업의 부실 자산까지 투자 대상에 포함해 투자 전략 다변화 차원에서 활용된다. 이번 펀드는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하며 최소 투자금은 25만 달러(약 3억 2637만 원)다. 모금한 자금을 유동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달러를 BTC로 바꿔 관리하며 수수료도 BTC로 부과한다.
잭 타운샌드 민와일그룹 공동 창업자 겸 CEO는 “BTC 경제는 번성하고 있지만 잠재력을 극대화하려면 강력한 자본 시장이 필수”라며 “PCF는 기관투자가 소유권을 훼손하지 않고 BTC 보유 가치를 최대한 활용해 최적화된 수익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