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배트맨' 포스터 /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워너브러더스가 100주년을 기념해 영화 '배트맨' 재상영에 나선다.
11일 워너브러더스는 100주년을 기념한 ‘워너브러더스 100주년 특별전’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배트맨’ 시리즈의 원조 실사 영화라 볼 수 있는 마이클 키튼 주연 '배트맨'(1990)의 재개봉은 영화 팬들에게 남다른 의미를 안길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극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도 진행하여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배트맨'은 고담시를 지키는 배트맨(마이클 키튼)과 악당 조커(잭 니콜슨)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영화다. 팀 버튼 감독이 연출을 맡아 그만의 독특한 색채와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녹여내 많은 극찬을 받았다. 특히 배트맨이 영웅으로서 겪는 고뇌를 진중하게 그려내며 슈퍼 히어로 장르에 색다른 깊이를 더했다.
'배트맨' 재상영과 함께 전국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Q에서는 현장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벤트는 매표소에 당일 영화 관람 티켓을 인증한 관객에게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는 각기 다른 스페셜 포스터를, 씨네Q는 스페셜 포스터와 스페셜 티켓을 증정한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각 극장의 공식 홈페이지 및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배트맨'은 오는 13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