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1·3,금정3구역 재개발사업 마지막 관문 통과

원도시 주거환경 개선 '청신호'

가칭 군포1구역 재개발사업 위치도. 이미지 제공 = 군포시

경기 군포시는 당동과 금정동 일원 3개 구역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과 지정을 위한 법정 마지막 절차인 도시·경관공동위원회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조건부 가결로 통과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정비계획 입안을 위한 사전타당성 검토 절차를 거쳐 지난해 11월 해당 구역의 주민들로부터 입안 제안된 군포1구역 재개발사업, 군포3구역 재개발사업과 금정3구역 재개발사업(이상 가칭)의 정비계획 수립 및 구역 지정을 위한 절차가 모두 끝났다.


군포시 관계자는 “입안 제안된 정비계획안에 대한 관계 법령 및 상위 계획 등과의 적정성 검토 및 관련 기관 협의 절차와 한국감정원의 토지등소유자별 분담금 추산액 검증, 주민 의견청취 및 시의회 의견청취 절차를 추진해 왔다"며 "향후 도시·경관공동위원회 및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대한 후속 조치가 완료되면 ‘군포1구역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정비구역 지정’, ‘군포3구역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정비구역 지정’ 및 ‘금정3구역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정비구역 지정’을 각각 최종 확정하고 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3개 구역 정비계획 수립·정비구역 지정으로 도시 인프라 확보 등 생활기반시설 정비와 원도시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신속한 정비사업의 추진을 통하여 쾌적하고 편리한 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기를 바라며, 군포시의 도시환경 및 품격이 한 단계 더 상승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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