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DJSI 월드지수'에 3년 연속 편입됐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 2021년부터 DJSI 월드지수를 비롯해 ‘DJSI 아시아퍼시픽지수’와 ‘DJSI 코리아 지수’에 동시 편입됐으며, ‘인터랙티브 미디어, 서비스&홈 엔터테인먼트(Interactive Media, Services & Home Entertainment-IMS)’ 산업군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DJSI는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S&P 글로벌 스위스 SA'가 매년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를 평가해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다.
올해DJSI 월드 지수는 유동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44개의 평가 대상 기업 중 12.6%에 해당하는 320개 기업이 편입됐으며, 총 22개의 국내 기업이 편입됐다. ‘인터랙티브 미디어, 서비스&홈 엔터테인먼트’ 산업군은 총 92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했으며, 이 중 총 6개의 기업이 월드 지수에 포함됐다. 국내 기업은 카카오가 유일하다.
카카오측은 "IT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미래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