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국제자매도시와 시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수원시 국제자매도시 시민교류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전날 수원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어 이재준 시장이 시민교류 위원들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했다.
수원시 국제자매도시 시민교류위원회는 아사히카와(일본)·지난(중국)·프라이부르크(독일)·피닉스(미국)·뚜르(프랑스) 시민교류위원회 등 5개 분과로 구성된다. 위원은 분과별로 16~21명(총 95명)이다.
수원시는 15개국 19개 국제자매·우호도시 중 중점 협력 도시(5개)를 선정했고, 도시별로 시민교류위원회를 구성했다. 경제·문화·체육·교육·환경 등 분야별로 전문성이 있는 시민을 위원으로 위촉됐다. 위촉 기간은 2년이다.
시민교류위원회는 앞으로 국제자매도시 교류사업 개발·제안, 수원시 대표단 자매도시 방문 시 동행 등 활동을 한다. 분기별로 정례회의를 하고, 필요하면 수시로 회의를 연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교류위원회 위원들은 수원을 대표하는 도시 외교관이자 수원의 얼굴”이라며 “여러분이 글로벌 외교관이 돼 시민교류에 앞장서 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