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캠핑 등 강원도 프리미엄 취미 여행 프로그램 성료…1059명 참여

7개 테마 여행 프로그램 선보여
참여자 95% 만족…"개인 취향, 관심사 반영 콘텐츠 발굴"

해변 승마 프로그램. 사진 제공=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관광재단과 함께 주관한 2023 강원 프리미엄 취미 여행 프로그램에 1059명이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취미와 여행을 연계한 신규 강원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속적 방문을 유도하는 취미여행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재단은 취미 여가 플랫폼 프립을 통해 △커피 △캠핑 △서핑 △트레킹 △예술 △사진 △미식 등 총 7개 테마의 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강릉에서는 스페셜티 커피 시음과 핸드드립 클래스가 진행됐고, 홍천에서는 초보 캠퍼들을 위한 소셜 캠핑이 열렸다. 양양에서는 서핑 교육과 폐서프보드 업사이클링 체험이, 설악산 주전골부터 해파랑길까지 인문학 작가와 걸어보는 트레킹 여행이 개최됐다.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에서 참여자 95%가 만족했다고 답했다.


한편 재단은 2024년 콘텐츠 발굴을 위해 국내 대표 여행 커뮤니티인 ‘여행에미치다’와 함께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4개 취미(△카레이싱 △해변승마 △스쿠버다이빙 △별보기)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대국민 취미 찾기 프로젝트 in 강원’ 이벤트를 추진하기도 했다.


해당 이벤트에는 총 504명이 지원하고 체험 영상 조회 수가 250만회를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여행 시장은 점차 개인화로 인해 다양한 여행 형태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미 여행과 같이 개인의 취향과 관심사를 반영한 여행 콘텐츠들을 발굴해 많은 관광객들이 강원도를 찾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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