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에서 참석자들이 기업의 성장을 가로 막는 규제장벽을 망치로 부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중기 옴부즈만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IBK기업은행이 1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한 ‘2023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에서 박정수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산업포장의 영예를 안았다.
산업포장을 받은 박 선임연구위원은 오랜 기간 규제혁신에 대한 정책 연구와 자문을 진행해 온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박 선임연구위원은 2022년 6월부터 산업연구원의 규제혁신 태스크포스(TF)팀장을 맡아 정부의 규제혁신정책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 선임연구위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규제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양승우 남도마켓 대표는 도·소매 기업간 거래플랫폼을 무료로 제공해 남대문시장의 온라인·비대면화를 이끌었다. 또 진영훈 고용노동부 행정사무관은 인력·안전분야 중소기업 규제와 애로를 발굴해 개선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구자웅 포스텍전자 대표는 경력단절여성, 장애인 등 취약계층 채용과 함께 양산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추진 노력을, 방효철 삼우금속공업 대표는 금속표면처리분야 기술개발을 통해 항공기 부품을 국산화하는 성과를 인정받아 ‘참!좋은 중소기업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