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이 지난해 3월 출시한 9개 계열사 통합 멤버십 '이멤버' 회원이 이달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랜드리테일에 따르면 “올 한 해 동안 계열사 3개 이상을 이용하고 적립한 ‘찐팬’ 고객이 전체의 40% 수준”이라며 “특히 ‘이멤버’는 가입비나 구독료 없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멤버십 앱으로 고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일상필수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멤버는 쇼핑·외식·호텔 등 이랜드 계열사 ‘통합 멤버십’으로 결제부터 할인, 포인트 적립까지 하나로 묶은 앱전용 회원 서비스다. 이랜드 계열사에서 포인트를 통합 적립하고 멤버십 등급, 프로모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쇼핑·외식·호텔 등 전 분야에서 구매실적에 따라 적립률, 할인 등 차별화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실제로 매월 1회 이상 이멤버를 이용한 고객은 그렇지 않은 고객보다 구매일수와 구매금액 모두 3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또한, 이멤버는 온라인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온라인몰에서도 그 혜택을 확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신선식품 장보기몰 킴스오아시스, 이멤버 전용 패션몰인 E몰 등 이랜드 계열 온라인몰에서는 이멤버 전용 가격이나 이멤버 단독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간편 결제 서비스인 E페이머니 기능까지 더해져 편리한 결제 기능을 갖췄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이멤버 회원 100만 돌파는 고물가 시대에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으로 채운 결과”라며 “이를 기념해 그동안 보내주신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특별한 고객 감사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따뜻하고 풍성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