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본사 전경. 사진 제공=한미약품
한미약품(128940)이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6년 연속 원외 처방실적 1위를 달성했다.
14일 유비스트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11월까지 8437억 원의 원외 처방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0% 성장한 수치다.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과 고혈압 치료제 ‘아모잘탄패밀리’ 제품군의 처방 실적이 큰 폭으로 늘었다. 로수젯은 지난해 1499억 원의 처방 실적을 올렸는데 올해 실적은 약 1628억 원으로 집계됐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에소메졸은 565억 원,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한미탐스 368억 원, 소염진통제 낙소졸은 246억 원의 처방 실적을 기록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더 나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동시에 임상적 근거들을 더 쌓아 나감으로써 한국을 대표하는 연구개발(R&D) 중심 제약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