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가 내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해 구성된 테스크포스(TF) 운영을 본격화 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는 김교흥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도비 확보 TF(행정지원반·사업추진반 등 2개반 58명)를 구성해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시는 국내외 경기침체로 지방세·지방교부세가 감소되면서 재정확충 필요성이 높아진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TF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TF팀을 통해 중앙부처 및 경기도의 국·도비 사업 확보를 위한 선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TF는 △신청 예정사업 사전발굴 단계 △중앙부처 예산편성 시즌 대비 단계 △부처예산안 기재부 심의, 경기도 예산편성 기간 대응 단계 △정부·경기도 예산안 심의 기간 대처 단계 등 총 4개 단계별로 내년 국도비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신청 예정사업 사전발굴 단계에서 1월 예산확보 특강·컨설팅을 실시해 기존사업 보안 및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2단계에선 사업별 정부부처를 방문해 협의 과정에 나서는 등 동향 파악에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핵심사업에 대한 대응 논리 보안을 목표로 지원 필요성을 설명해 기획재정부 1차 심의 및 경기도 세입·세출요구기한인 7월 말 이전 사업설명을 완료하고, 마지막 단계에선 정부·경기도 차원의 국·도비 예산확보 자체계획을 수립해 소관 상임위원회 예산심의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 심의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는 중앙부처와 경기도의 국·도비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사전에 발굴하고, 정부·경기도 예산 편성단계별로 맞춤형 국·도비 확보 활동을 전개하는 등 최대한의 성과 창출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