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전경.
경남도교육청이 내년 1월 1일자로 교직원 승진과 전보, 신규 임용 등 1156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인사대상은 294명(4급 2명, 5급 14명, 6급 이하 278명)의 승진을 포함해 전보 670명, 퇴직과 퇴직준비교육 91명, 신규 임용 101명 등 모두 1156명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내년 4월 개원 예정인 학교급식연구소 ‘맛봄’의 안정적인 출발을 위해 양경숙(식품위생 5급)을 초대 소장으로 배치했다.
또 고등(특수)학교에는 창원중앙고 이옥선 행정실장 등 26명을 전보 배치하고, 사무관 9명을 한국나노마이스터고등학교 등 8교에 승진임용했다. 6급 이하 교육행정직 공무원 전보는 전보점수제를 적용해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는 게 교육청의 설명이다.
경남교육청 김순희 총무과장은 “적재적소 인력배치로 효율적인 조직운영과 역량 중심의 현장지원 능력을 강화하고, 근거리 전보로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근무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