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 공공기관 감사인 대회서 ‘최고 감사인상’ 수상

조광식(오른쪽) 한국투자공사 상임감사가 ‘2023 한국 공공기관 감사인대회’에서 ‘최고 감사인상’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투자공사


한국투자공사(KIC)는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가 주관한 ‘2023 한국 공공기관 감사인대회’에서 조광식 상임감사가 ‘최고 감사인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공공기관 감사인대회는 감사 성과를 발굴해 공공기관의 감사업무를 발전시키겠다는 목적으로 우수 공공기관 및 감사인을 발굴·포상하는 행사다.


이번에 조 감사가 받은 최고 감사인상은 공공기관 발전과 청렴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한 감사인에게 수여된다.


조 감사는 공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내부감사 사안을 중점 발굴하고,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해 윤리경영 확산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조 감사는 “적발 위주의 감사가 아닌, 소통과 경청을 기반으로 대안을 제시하는 열린 감사를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KIC가 한 차원 더 발전하도록 맡은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IC는 지난 6월 공적기금의 감사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공무원연금·국민연금·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고, 정례적 워크숍과 정보교류를 통해 자체 감사기구 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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