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R, '인프라 전문' 김양한 부대표 파트너로 승진


세계 3대 사모펀드(PEF)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김양한 한국사무소 부대표를 파트너로 승진시켰다. KKR 한국사무소에서 파트너 인사가 나온 것은 박정호 총괄 대표에 이어 두 번째다.


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 KKR은 최근 김양한 부대표에 대한 파트너 승진 인사를 냈다. 김 부대표는 내년 1월부터 공식 파트너로 활동할 예정이다.


김 신임 파트너는 1982년생으로 미국 UC버클리대를 졸업한 후 싱가포르 투자회사인 아리사익파트너스, 호주계 PEF 맥쿼리 등을 거쳐 2019년 KKR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인프라 투자 담당자로 합류했다.


인프라 부문 투자 담당인 김 파트너는 2021년 2조 4000억 원 규모의 SK E&S 투자와 태영그룹과 국내 최대 폐기물업체인 에코비트를 공동 출범시키는 업무를 담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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