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며 강추위의 날씨를 보이는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 일대에 눈이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눈이 내린 이후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빙판길 교통사고도 생겨나고 있다.
16일 오전 8시 20분쯤 서울 내부순환로 마장 나들목과 사근 나들목 사이 성수대교 방면 도로에서는 차량 9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위에 도로가 얼어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사고가 크지 않고 운전자들이 보험 처리를 합의함에 따라 종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