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모습.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17일 심야에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밤 10시41분쯤 출입기자단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우리 군은 북한이 이날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정확한 제원을 분석 중이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달 22일 탄도미사일 발사에 실패한 이후 26일 만이다.
앞서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14일(현지시간) 2차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 참석을 위해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특파원들과 “북한이 이달 중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