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전철 신호장애로 멈췄다가 3시간 여만에 운행 재개

용인경전철 기흥~삼가역 구간서 신호시스템 장애 발생
한파 등 고장 원인 파악 중

멈춰선 용인경전철 (용인=연합뉴스) 18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용인경전철 기흥~삼가역 구간에서 신호시스템 장애 발생으로 열차 운행이 중단돼 있다. 이 여파로 다른 구간의 열차 역시 운행이 불가능한 상태여서 승객들이 하차해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었다. 2023.12.18 [독자 임정균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끝)

18일 용인경전철(에버라인)이 신호장애로 멈춰섰다가 3시간 여 만에 운행이 재개됐다.


경기 용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7분 용인경전철 기흥~삼가역 구간에서 신호시스템 장애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가 긴급 복구작업 3시간 여 만인 10시45분께 복구가 완료됐다.


고장 여파로 열차 운행이 불가능해지면서 승객들이 하차해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등 불편을 겪어야 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한파 등에 의한 것인지 알 수가 없다"며 "정확한 고장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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