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코스피가 2,560대에서 강보합세를 나타내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단,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 속에 상승 폭은 제한적이다.
이날 오전 9시 2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21포인트(0.16%) 오른 2,567.7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5.21포인트(0.20%) 오른 2,568.77로 개장했으나 상승 폭을 크게 키우지 못하고 2,560대에서 등락을 반복 중이다. 지수는 개장 후 잠시 전일 대비 하락세로 전환하기도 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36억원, 556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 홀로 1545억원 규모로 순매수를 나타냈다..
이날 시가총액(시총) 상위 대형주는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셀트리온(068270)(4.47%), 포스코퓨처엠(003670)(3.19%), POSCO홀딩스(3.13%) 등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네이버(NAVER)(-1.11%), 삼성물산(028260)(-1.01%), 현대차(005380)(-0.78%), 카카오(035720)(-0.55%) 등은 하락 중이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0.27%)도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72포인트(1.04%) 오른 847.03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7포인트(0.77%) 오른 844.78로 출발해 상승 폭을 더 키운 상황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181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199억원, 68억원어치씩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하는 가운데 특히 에코프로(4.81%), 루닛(328130)(4.45%), 알테오젠(196170)(3.39%), 셀트리온제약(068760)(2.95%) 등의 상승 폭이 두드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