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소주 출고가 10% 내린다…내년 1월부터

기준판매비율 도입 영향
참이슬, 진로 10.6% ↓

서울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하이트진로의 소주 제품들./사진제공=연합뉴스


하이트진로(000080)가 소주 제품의 출고가격을 10% 가량 인하한다.


하이트진로는 정부의 기준판매비율 도입에 따라 내년 1월 1일 출고분부터 소주 제품의 출고가를 인하한다고 18일 밝혔다.


일반 주요 소주류 출고 가격은 희석식 소주인 참이슬, 진로는 기존 출고가에서 10.6% 낮아지고, 과일리큐르는 10.1% 저렴해진다. 증류식 소주인 일품진로 등은 10.6% 낮아진다.


이번 가격인하는 내년 1월 1일 출고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 17일 국산 소주의 기준판매 비율을 22%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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